어느새 부턴가 우리나라에선 정치하는놈들은 다 똑같다며 모든 정치적 사안에 대해 눈을 감은채 그 어떤 정치적 참여나

 

활동을 배제하고 있는 사람들을 눈에 많이띈다. 그런사람들 특징이 좌파든 우파든 나에겐 아무런 의미없다며 작금의

 

정치적 상황을  비판하고 또 그것을 변화시키려는 움직임에 과민한 반감정을 내비치며 혐오한다. 근데 좌든 우든

 

상관없다는 사람들이 꼭 선거땐 새누리당 일색이더라....그만큼 우리나라 정치지형 자체가 보수일변도의 토대로 갖춰져

 

있다는말이 되겠지. 그만큼 자신을 좋은말로 '중도' 라며 애써 포장하는 사람들이 실은 상당히 보수화 되어있거나,

 

잠재적인 보수지지층 이라는 말도된다. 원래, 부족사회의 본능이  뿌리깊이 남아있는 인간DNA에 있어 보수성 이라는것은

 

본능을 따르는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한다더라....그만큼 진보정치를 지지하는건 본능을 거스르는 일이라 이 

 

지구상 어떤 나라에서도 보수정당의 세력이 약한곳은 없다고 한다(심지어 북유럽 국가들마저). 문제는 짐짓 점잖은 듯한

 

자세로 타인이 그 어떤 정치적 의견이나 정치색을 띠는것 자체를 죄악시 하는것에있다. 그리고나선,

 

"나는 정치색따윈 없으니까 이 얼마나 깨끗한 인간인가" 따위의 말들로 자기기만을 하며 위안삼는다. 정치색이 있고

 

지지하는 정당이 뚜렷한 사람이 피곤한 사람이 아니라, 정치색이 없는 사람이 스스로를 창피해해야 

 

마땅한 것....이라고 믿는것은 너무 지나친 욕심인가. 정치적 '중도' 라는것이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 회색인이나

 

양비론식의 양쪽다 썪었으므로 다 싫다 따위의 허무주의 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취급되어야 하는데, 과연 그게 내가

 

죽는날까지 가능이나할지 모르겠다.

 

 

Posted by venolf
:

 

사람들이 그냥 툭 내뱉는 말들을 곶이 곧대로 받아들여 그말을 글자그대로 이해해버리고

 

분개하고 분노하는 짓거릴 나이가 들면서 진작에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하고 또 해봐도 열받는게 여전히 있다.

 

뭐 내가 아직도 철이 덜 들었거나 아니면 그만큼 비분강개할 만한 명분이 있기 때문일것이다.

 

대한민국 사회에는 처한환경, 살아온 삶, 정치적 견해 등등 무수히 많은 변수에 의해 각기다른 관점을

 

가지는 여러부류의 인간들이 있다. 일단 가장최근 시기에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있는

 

몇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크게 두가지의 다른 견해를 가진 부류들이 보이는데....

 

내가 욕을 바가지로 퍼부어 주고 싶은부류들은 일반적으로 요즘 잘쓰이는 한두단어로 지칭되거나 묘사된다.

 

굳이 여기서 그들이 '누구' 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뒷일이 걱정되거나 그들이 두렵기 때문이 아니다.

 

단지, 어떤 사람들을 한 단어로 지칭했을때, 그 단어가 가지는 일반적이고 광범위한 의미 덕분에

 

애꿎은 사람들까지 싸잡아 욕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론이 길었지만 일단 내가 하고싶은말은, 나라가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거나 거꾸로 서고있다는

 

망발을 하기전에 스스로 부끄러운줄을 알고 수치심이란 감정에 솔직해 보라는 것이다.

 

애새끼들이 바다에서 교통사고나서 뒤진걸로 왜 일년이 넘게 지랄이냐고 울부짖는 배운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는 무식한 반지하 셋방살이 인생들이 떠드는거나, 꼴랑 5000원 조금넘는 시급을 올려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지켜달라고 한 티비광고를 가지고 줄줄이 몰려가 성명이나 내는 업주들이 하는짓들이

 

나라가 근본적으로 잘못된거지.....

 

그러고 다니면 누가 콩고물이라도 입에 털어주냐? 그렇게 살아서 비참한 인생들 살림살이좀 나아지셨습니까?

 

그런니들이 꼭 민주주의니 다원화사회니 하는 단어는 입에 담고다니지...

 

에라이 니미 뽕이다 이 씹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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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en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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