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그냥 툭 내뱉는 말들을 곶이 곧대로 받아들여 그말을 글자그대로 이해해버리고

 

분개하고 분노하는 짓거릴 나이가 들면서 진작에 끝냈다고 생각했는데...

 

아무리 생각을 하고 또 해봐도 열받는게 여전히 있다.

 

뭐 내가 아직도 철이 덜 들었거나 아니면 그만큼 비분강개할 만한 명분이 있기 때문일것이다.

 

대한민국 사회에는 처한환경, 살아온 삶, 정치적 견해 등등 무수히 많은 변수에 의해 각기다른 관점을

 

가지는 여러부류의 인간들이 있다. 일단 가장최근 시기에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있는

 

몇가지 문제들에 대해서 크게 두가지의 다른 견해를 가진 부류들이 보이는데....

 

내가 욕을 바가지로 퍼부어 주고 싶은부류들은 일반적으로 요즘 잘쓰이는 한두단어로 지칭되거나 묘사된다.

 

굳이 여기서 그들이 '누구' 라고는 말하지 않겠다. 뒷일이 걱정되거나 그들이 두렵기 때문이 아니다.

 

단지, 어떤 사람들을 한 단어로 지칭했을때, 그 단어가 가지는 일반적이고 광범위한 의미 덕분에

 

애꿎은 사람들까지 싸잡아 욕하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서론이 길었지만 일단 내가 하고싶은말은, 나라가 근본적으로 잘못됐다거나 거꾸로 서고있다는

 

망발을 하기전에 스스로 부끄러운줄을 알고 수치심이란 감정에 솔직해 보라는 것이다.

 

애새끼들이 바다에서 교통사고나서 뒤진걸로 왜 일년이 넘게 지랄이냐고 울부짖는 배운것도 없고

 

가진것도 없는 무식한 반지하 셋방살이 인생들이 떠드는거나, 꼴랑 5000원 조금넘는 시급을 올려달라고 한것도

 

아니고 지켜달라고 한 티비광고를 가지고 줄줄이 몰려가 성명이나 내는 업주들이 하는짓들이

 

나라가 근본적으로 잘못된거지.....

 

그러고 다니면 누가 콩고물이라도 입에 털어주냐? 그렇게 살아서 비참한 인생들 살림살이좀 나아지셨습니까?

 

그런니들이 꼭 민주주의니 다원화사회니 하는 단어는 입에 담고다니지...

 

에라이 니미 뽕이다 이 씹새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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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veno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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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 에피소드를 어제 봤다...

정말 놀라웠던게 이 에피에서 김어준이 내린 결론이 세월호 사건 터지고 몇일있다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일치했다는 것이었다. 근데 그게 워낙 엄청난내용이고 아직 아주 확실한

 

연결고리도 없어서 선뜻 어디가서 말을 못하고 있던 차 였다. 해경간부, 언딘임직원, 청해진해운 관련

 

인물들이 서로 유착관계마냥 얽혀있는 상황에 엄청난 액수가 오가는 해상보험금, 시신한구당 금액이 결정되는

 

인양작업, 해경의 미심쩍은 초기대응, 아무리 무능력이라고 쳐도 여전히 미심쩍은 세월호 선원들의 사고직전,후

 

대처, 해경과 청해진해운의 관계에 따른 언딘의 독점 인양작업, 그리고 언딘과 해경의 텃세, 무전기록 조작.....

그리고 모든 잘못을 세월호 선장-선원만의 것으로 몰고가려는 언론과 여론......이 모든게 정말 해서는 안되는

 

상상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거다. 이 음모론은 가급적 음모론으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매체들이 제공한 정보만으론 여러가지가 너무 미심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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