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이 에피소드를 어제 봤다...

정말 놀라웠던게 이 에피에서 김어준이 내린 결론이 세월호 사건 터지고 몇일있다

내가 생각했던 내용과 일치했다는 것이었다. 근데 그게 워낙 엄청난내용이고 아직 아주 확실한

 

연결고리도 없어서 선뜻 어디가서 말을 못하고 있던 차 였다. 해경간부, 언딘임직원, 청해진해운 관련

 

인물들이 서로 유착관계마냥 얽혀있는 상황에 엄청난 액수가 오가는 해상보험금, 시신한구당 금액이 결정되는

 

인양작업, 해경의 미심쩍은 초기대응, 아무리 무능력이라고 쳐도 여전히 미심쩍은 세월호 선원들의 사고직전,후

 

대처, 해경과 청해진해운의 관계에 따른 언딘의 독점 인양작업, 그리고 언딘과 해경의 텃세, 무전기록 조작.....

그리고 모든 잘못을 세월호 선장-선원만의 것으로 몰고가려는 언론과 여론......이 모든게 정말 해서는 안되는

 

상상까지 불러일으키고 있는거다. 이 음모론은 가급적 음모론으로 끝났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매체들이 제공한 정보만으론 여러가지가 너무 미심쩍다.

 

 

 

'오늘의 기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결책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0) 2014.12.18
도대체 대중예술에 사람들은 무엇을 바라나.  (0) 2014.12.15
H.R. Giger  (0) 2014.05.24
"신은 인간의 운명을 가지고 장난을 친다"  (0) 2014.05.24
체벌  (0) 2014.05.24
Posted by venolf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