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2.06
오늘의 기록 2014. 5. 24. 16:20 |
17살때 매순간 했던생각들이 떠오른다.
이세상은 전체주의사회고 나는 거기에 같혀있는 노예이며 학교에선 매일
세뇌를 당하고 있다고 끊임없이 생각했었다. 10년이 지난지금도 별반
다르게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그저 세상이 돌아가려면 어쩔 수 없으려니
싶은게 내가 나이를 먹은게 확실한갑다. 학교에서 나쁜것이라고 배우는
모든것들이 사실은 세상을 움직이는 방법이라는것을 진심으로 깨달은것이
불과 작년에 군주론을 읽고나서다. 그 단순함과 명쾌함에 감동한 순간 이 세상
살아가는데 필요한것이 잘난 대학졸업장이나 교양 지식따위가 아니라
쓸데없는 미묘함 따위를 없애버리는 것임을 짐작케 됐다. 쓰다보니 또
열받는다.....우리나라 학교란곳이 얼마나 똥같은곳인지 재차 상기된다.
도대체 뭘 가르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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